2008년 09월 19일
내가 보는 빨강은 정말로 빨강인가.
라는 생각이 요즘 부쩍 많이 든다. 예를 들면. 난 도저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를 누군가는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고, 반대로 난 이건 좀 괜찮지 않나란 이야기를 바보같다고 누군가는 욕하기도 하는 뭐 그런거지.
이쯤 되니까 내가 과연 다른 사람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정상적인 인간인지조차 의심이 갈 때가 부쩍 늘었다. 그래도 예전엔 남이 이게 빨강이라니깐 내눈엔 아무리 빨강이 아니더라도 믿어줄 수 있는 끈기와 성의가 있었는데, 요즘은 지쳐만가서 '네, 그러세요. 하지만 지구는 돕니다.'라는 식으로 비웃는 비겁한 태도밖에는 취할 수가 없다. 정말 싫다.
이쯤 되니까 내가 과연 다른 사람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정상적인 인간인지조차 의심이 갈 때가 부쩍 늘었다. 그래도 예전엔 남이 이게 빨강이라니깐 내눈엔 아무리 빨강이 아니더라도 믿어줄 수 있는 끈기와 성의가 있었는데, 요즘은 지쳐만가서 '네, 그러세요. 하지만 지구는 돕니다.'라는 식으로 비웃는 비겁한 태도밖에는 취할 수가 없다. 정말 싫다.
# by | 2008/09/19 02:07 | Diary[반말] | 트랙백 | 덧글(1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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